제목 : 한국 유학생들의 탈린 국립 오페라 극장 주역 데뷔 및 국가장학생 선발 소식

 

본교와 탈린 국립 오페라 극장간의 협력에 의해 본교 오페라 전공 석, 박사과정의 우수학생들이
2015년 시즌 탈린 국립 오페라 극장 정규 공연에 주, 조연으로 캐스팅 하는 파격적인 결정이 있었습니다.
국립 오페라단 감독 및 연출자, 본교 교수진에 의해 검증된 9명의 석, 박사과정 학생들이 선발되었고
오페라 전공 석사과정 2년차에 재학 중인 한국의 테너 김영고(2013 본 콩쿠르 입상자) 학생도
오디션을 통과해 2015년 5월 탈린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의 주인공 '네모리노'
역할로 유럽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교내 오페라에서 이 배역을 연기하는 김영고 학생의
좋은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은 연출자와 교수진의 선택에 의해  주역 캐스팅이 이루어졌습니다.

탈린 국립 오페라 극장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 중 한 곳으로 한국인 성악가로는
테너 하석배, 박지민, 바리톤 강형규 등이 주역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올해 에스토니아 국가 대학원 장학금(DORA)에는 전 세계에서 유학온 대학원생 16명이 지원해
최종 3명이 합격하였는데 석사과정 신입생인 챔버피아노 전공 박의영(2014 본 콩쿠르 입상자) 학생이 
선발되었습니다.
두 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